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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EXID 멤버 솔지의 남다른 '술' 사랑이 공개됐다.
솔지는 최근 진행된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한달 전 이사한 자신의 자취집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솔지는 "처음 데뷔했을 때는 청담동의 큰 아파트에서 숙소생활을 했다. 그 후 앨범이 반응이 좋지 않아 그때보다 딱 절반 정도 되는 좁은 곳으로 이사를 갔다"며 입을 열었다. 이후 EXID는 역주행 신화를 썼고, 호응을 얻은 뒤 멤버들은 각자 독립해 집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지는 "혼자 이사 온지 한 달이 됐는데 아직 휑한 느낌이 든다. 인테리어를 하고 싶은데 혼자서는 어떻게 할지 몰라 막막하다"고 출연의 이유를 말했다.
최초로 공개된 솔지의 집에서는 냉장고는 물론이고 집안 곳곳에서 각종 술이 발견돼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를 본 '헌집새집' 패널들은 "술의 양과 종류가 거의 편의점 수준이다. 여자아이돌 냉장고가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반응했다.
이에 솔지는 "자취를 시작한 후 나만의 공간이 생기니 혼자 먹는 술이 은근히 좋아지더라. 혼자 음악 틀어놓고 안주를 시켜 술을 먹는다"며 애주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동반출연한 EXID 멤버 혜린은 "솔지 언니가 술을 너무 좋아해 '술지'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고 덧붙였다.
'헌집새집'은 1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솔지(왼쪽)와 혜린.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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