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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스터리 스릴러 '비밀은 없다'(감독 이경미 제작 영화사 거미 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오는 6월 23일 개봉을 확정 짓고, 딸의 실종 후 분노와 혼란에 휩싸인 모습을 담은 1차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비밀은 없다'는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충무로 대표 여배우 손예진과 국민 매력남 김주혁이 '아내가 결혼했다'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데뷔작 '미쓰 홍당무'(2008)로 제29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한 이경미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신선하고 완성도 높은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비밀은 없다'가 오는 6월 23일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린 부부로 분한 손예진과 김주혁의 강렬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선거 15일 전, 딸의 실종 후 충격적 진실과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는 정치인의 아내 연홍 역의 손예진은 눈물 고인 불안하고 분노 섞인 눈빛과 표정을 통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캐릭터로 완벽 몰입한 모습을 보여준다. 남편의 선거에 집중하느라 딸의 실종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는 사람들을 향한 분노가 가득 담긴 손예진의 모습은 그동안 한번도 본 적 없던 그녀의 새로운 연기를 기대케 한다.
또 연홍의 남편이자 전도유망한 신예 정치인 종찬으로 분한 김주혁은 딸의 실종 소식에도 냉철하게 이성을 유지하는 눈빛과 차가운 카리스마로 무게감을 더한다. 딸의 실종 사건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손예진의 표정과 대조되는 김주혁의 표정은 한치의 흔들림도 없는 이성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유력한 후보, 사라진 딸, 15일간의 미스터리! 선거 D-15, 딸이 사라졌다!'는 카피는 선거 15일 전, 딸의 실종과 함께 더 이상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 딸의 흔적을 쫓는 정치인의 아내 연홍과 그의 남편 종찬에게 펼쳐질 미스터리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영화 '비밀은 없다'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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