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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LA 에인절스를 제압했다.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서 5-2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는 2연승을 거뒀다. 18승1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5연패에 빠진 LA 에인절스는 13승20패.
세인트루이스는 2회초 선두타자 브랜든 모스가 볼넷을 골라냈다. 야디어 몰리나의 중전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맷 아담스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해서 랜달 그리척의 좌전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콜튼 웡의 1타점 중전적시타, 알레디미스 디아즈와 맷 카펜터의 연속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회에만 4점을 뽑아냈다.
LA 에인절스는 4회말 2사 후 알버트 푸홀스가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후속 C.J. 크론이 비거리 134m 중월 투런포를 터트려 추격했다. 그러자 세인트루이스는 7회초 선두타자 웡의 몸에 맞는 볼, 맷 카펜터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 찬스서 스티븐 피스코티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달아났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하이메 가르시아는 7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케빈 시그니스트가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 트레버 로젠탈이 역시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8일 피츠버그전 이후 나흘 연속 휴식했다. 타선에선 피스코티, 그리척, 몰리나가 각각 2안타를 쳤다.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맷 슈메이커는 4이닝 7피안타 1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5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투런포를 날린 크론이 분전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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