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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에 패배했다.
LA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서 3-4로 졌다. LA 다저스는 17승1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뉴욕 메츠는 21승12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선취점은 뉴욕 메츠가 뽑았다. 3회초 선두타자이자 선발투수 노아 신더가드가 LA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의 초구를 공략, 비거리 130m 중월 솔로포를 쳤다. 그러자 LA 다저스는 3회말 1사 후 코리 시거가 신더가드에게 볼카운트 2B1S서 비거리 136m 우중월 동점 솔로포를 쳤다.
LA 다저스는 4회말 선두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이 신더가드의 초구를 공략, 비거리 128m 중월 솔로포를 쳤다. 그러자 메츠는 5회초 에릭 켐벨의 몸에 맞는 볼과 2루 도루, 르네 리베라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서 신더가드가 볼카운트 2B2S서 좌중월 역전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LA 다저스는 9회말 선두타자 곤잘레스의 좌월 2루타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랜달의 2루수 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작 피더슨이 2루수 땅볼을 쳤다. 1루에서 아웃되는 사이 곤잘레스가 홈을 밟았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는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시즌 2패(3승)째를 떠안았다. 4월 29일 마이애미전(6⅔이닝 4실점) 이후 2경기만이다. 이어 4명의 투수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시거와 곤잘레스가 2안타로 분전했다.
뉴욕 메츠 선발투수 노아 신더가드는 8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신더가드는 타선에서도 LA 다저스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에게 솔로홈런과 스리런홈런을 연타석 홈런으로 작렬, 투타에서 맹활약했다. 쥬리스 파밀리아가 1이닝 1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마에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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