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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조세호에게 '프로불참러'라는 별명을 선물한 가수 김흥국이 KBS 2TV '해피투게더3'를 찾는다.
12일 오후 '해피투게더3'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오는 14일 진행되는 '열등생과 우등생' 편 녹화에 김흥국과 배우 김고은, 양익준, 김희원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불참 개그'의 주인공인 김흥국과 조세호가 게스트와 MC로 '해피투게더3'에서 재회하게 됐다. 김흥국과 조세호는 지난해 MBC '세바퀴'에서 나눈 코믹한 대화가 네티즌 사이에서 뒤늦게 패러디의 대상으로 활용되고 있다. 당시 김흥국은 "너 왜 배우 안재욱 결혼식 때 안왔어?"라는 질문을 던졌고, 조세호는 억울한 표정으로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는 답을 내놨다. 이 황당한 대화 이후 네티즌은 조세호에게 '프로불참러'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한편, 이날 제작진은 2회분의 녹화를 진행한다. '열등생과 우등생' 특집에 이어 진행될 '1+1' 특집 녹화에는 걸그룹 AOA 설현, 찬미, 웹툰작가 이말년, 박태준, 개그맨 남창희가 함께 한다.
김흥국과 조세호의 만남이 담긴 '해피투게더3'는 오는 19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조세호(왼쪽)와 김흥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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