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배우 공유와 조진웅이 공항에서 레드카펫에 버금가는 여심저격 패션을 연출했다.
공유와 조진웅은 12일 오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리는 제 69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블랙&화이트를 활용해 레드카펫에서만큼 멋진 스타일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블랙과 화이트를 적절하게 조화시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 스타일과 편안함도 놓치지 않은 리얼웨이룩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 ‘부산행’ 공유, 실루엣으로 살린 섹시룩
공유는 영화 ‘부산행’으로 칸에 입성하는 설렘을 드러내듯 변함없이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화이트로 포인트를 준 블랙 룩으로 상남자 기운을 물씬 풍겼다. 블랙 티셔츠와 블랙 와이드 팬츠를 입어 활동하기 편한 룩을 연출했다. 하지만 넓은 어깨와 가슴의 실루엣이 은근히 드러나 남자의 섹시함을 표현하기엔 충분했다.
공유는 액세서리로 캐주얼의 편한 느낌을 덜었다. 하금테가 돋보이는 선글라스로 시크함을, 실버 와치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화이트 슬립온을 신어 블랙룩이 너무 어두워 보이는 것을 막았다. 크롭트 팬츠 아래로 드러나는 발목과 화이트컬러가 조화돼 신발이 너무 도드라지는 것을 막았다.았다.
# ‘아가씨’ 조진웅, 컬러의 부피감 활용한 듬직룩
영화 ‘아가씨’의 주역 조진웅은 블랙과 화이트를 똑똑하게 매치했다. 컬러가 주는 부피감으로 남자의 듬직함을 강조했다. 상의는 화이트로 밝게, 하의는 블랙으로 어둡게 매치해 상대적으로 어깨가 커 보이게 연출했다.
조진웅은 블랙&화이트 룩을 빗대어 부르는 ‘모나미 룩’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재킷을 활용했다. 블랙과 화이트가 오묘하게 조화된 보머재킷을 입어 블랙과 화이트의 극적인 대비를 완화시키면서 트렌디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매치된 미러 선글라스와 레더 와치는 조진웅을 한층 더 ??어 보이게 도왔다.
[공유(왼쪽), 조진웅.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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