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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새 예능프로그램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이하 '외.개.인.') 투입으로, 2TV의 토요일 오후 편성 일부가 변경됐다.
12일 KBS에 따르면 '외.개.인.' 첫 방송이 오는 21일 오후 9시 15분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 방송되던 '연예가 중계'는 약 1시간 뒤인 10시 20분에 편성됐다.
오후 10시 35분부터 방송되던 '영화가 좋다 스페셜'은 폐지되고, 오후 11시 25분부터 '배틀트립'이 방송된다. 이후의 방송 순서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한편 '외.개.인.'은 '어느 날 갑자기 외국에서 개그하러 온 사람'이라는 뜻으로, 개그와 리얼 버라이어티를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정상 개그맨들이 멘토가 되어 끼 많은 외국인을 선발, 실력 있는 개그맨으로 키워낸다는 내용이며, 김준현-유민상-서태훈, 유상무-유세윤-이상준, 이국주-김지민-박나래, 이용진-이진호-양세찬이 출연한다.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 타이틀.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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