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성현이 2루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나선다.
김성현(SK 와이번스)은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9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주로 하위타선으로 나서고 있는 김성현은 타격에서는 기대 이상의 모습이다. 이날 전까지 34경기에 출전, 타율 .322 4홈런 20타점 2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도 2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으로 타격에서는 활약했다.
문제는 수비. 그는 6~8일 삼성과의 3연전 동안 유격수 자리에서 실책 5개를 범했다. 헥터 고메즈가 1군에 복귀한 뒤 2루수로 돌아왔지만 전날도 송구 실책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 실책 6개. 기록된 것 뿐만 아니라 비공식 실책도 몇 차례 있었다.
결국 이날은 타격에만 집중한다. 대신 전날 지명타자로 나섰던 최정민이 고메즈와 호흡을 맞춘다.
또 SK는 최근 타격이 주춤한 박정권을 제외하고 최승준을 선발 1루수로 기용했다. 박정권은 올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188에 머무르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216에 그쳤다. 장원준을 상대로도 10타수 1안타에 불과했다.
한편, 이날 SK는 이명기(좌익수)-조동화(중견수)-최정(3루수)-정의윤(우익수)-이재원(포수)-고메즈(유격수)-최승준(1루수)-최정민(2루수)-김성현(지명타자)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K 김성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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