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정의윤이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정의윤(SK 와이번스)은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병살타로 물러난 정의윤은 팀이 1-2로 뒤진 3회말 1사 2루에서 두산 선발 장원준의 141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홈런을 때렸다.
시즌 9호 홈런이자 20경기 연속안타. 이는 자신의 최장 연속경기안타 타이기록이다. 정의윤은 지난 시즌에도 한 차례 20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SK는 최승준에 이어 정의윤의 홈런까지 나오며 3회말 현재 3-2로 앞서 있다.
[SK 정의윤. 사진=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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