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프랑스 칸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조디 포스터가 대작영화에 올인하고 있는 할리우드에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12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할리우드가 슈퍼히어로무비와 특수효과가 중심이 된 액션영화에 치중하느라 중간 예산의 드라마와 로맨틱 코미디가 TV로 이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디 포스터는 “그들은 거대한 예산의 텐트폴 영화(투자배급사 라인업에서 가장 흥행 가능성이 높은 영화)를 만드는데, 그것은 마치 카지노 도박과 같다”면서 “그것은 진정으로 위험한 도박이다”라고 지적했다.
할리우드 스튜디오 수뇌부가 거대한 예산을 쏟아붓기 때문에 새로운 감독의 목소리는 나오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기억하는 영화 역사에서 가장 위험한 시기”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이어 주류 영화에서 여성의 설자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서도 ‘꼬마천재 테이트’ ‘홈 포 더 할리데이’ ‘비버’ ‘머니 몬스터’ 등 4편의 영화를 감독했다.
조디 포스터는 “내 어머니는 싱글맘이었다”면서 “세상이 나에게 여성감독이 많지 않다고 말했지만, 나는 감독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69회 칸 영화제 비경쟁에 초청된 조디 포스터의 4번째 연출작 ‘머니 몬스터’는 금융 TV 쇼 호스트 리 게이츠(조지 클루니)가 진행하는 쇼를 보고 전 재산을 투자한 카일 버드웰(잭 오코넬)이 돈을 잃게 되자 스튜디오 전체를 인질로 삼으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조지 클루니, 잭 오코넬, 줄리아 로버츠 등이 출연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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