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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차지원(이진욱)이 백은도(전국환)와 민선재(김강우)을 동시에 처리했다.
12일 밤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 18회가 방송됐다.
지원의 시한부 사실을 알게 된 선재를 수를 써 자신의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그러면서 지원에게 “이제 네가 회장해. 얼마 안 남았니? 네가 백은도에게서 훔쳐 간 동영상 터뜨리려고 했지? 그래서 자수했어. 그러면 형량 줄어드는 거. 몇 달 살고 나오면 너는 이 세상에 없겠지? 어쩌냐. 힘들게 구한 동영상인데 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돼서”라며 비아냥 거렸다.
이에 지원은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며 “옛날엔 정말 똑똑했는데 어쩌다 바보가 됐어? 그 동영상 백은도가 일부러 나한테 흘린 거야. 백은도 조심해”라고 경고했다.
이 자리에서 차지원은 민선재뿐만 아니라 여동생 차지수를 감금한 혐의로 백은도까지 체포시켰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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