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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레인보우 멤버 지숙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억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에릭남, 지숙, 한희준, 지상렬, 지승현이 출연한 ‘산전수전 공중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지숙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4년 전쯤에 어머니께서 아프셔서 떠나셨다. 그 때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고, 저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너무너무 아픈 시절이었는데 그 때 멤버들 뿐 아니라 멤버들의 어머니께서 잘해주시고 챙겨주셨다. 다독여주시며 잘 보내게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지숙은 어머니의 투병 사실을 몰랐다며 “아프셨다는 건 알았는데 이렇게 크게 아프셨다는 걸 아예 알리지 않으셨다. 그 때 활동기간이었고, 제가 마음이 약한 걸 아니까. 그냥 심한 독감으로만 말씀을 하셨다. 자세한 병명을 잘 몰랐다”고 회상했다.
지숙은 “예쁘게 잘 키워주셨다”며 “감사함을 많이 느낀다. 엄마에 대한 부재가 저에겐 큰 충격이고 갑자기 몰려드는 사실들이 힘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켰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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