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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루피타 뇽이 마블의 ‘블랙팬서’ 출연 물망에 올랐다고 12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가 보도했다.
‘크리드’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블랙팬서’는 채드윅 보스만이 주인공 티찰라 역을 맡는다. 채드윅 보스만은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루피타 뇽의 구체적인 배역은 알려지지 않았다.
마블 인하우스 출신인 신예 각본가 조 로버트 콜이 현재 각본을 집필 중이다.
루피타 뇽은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서 마즈 카나타 역을 맡았으며, ‘정글북’에서 엄마 늑대 락차의 목소리 연기를 소화했다. 또한 디즈니의 ‘퀸 오브 카트웨’에 출연하며, 드림웍스의 ‘인텔리전트 라이프’ 출연 물망에 올랐다.
원작 코믹북에서 블랙팬서는 지구에서 유일한 비브라늄 생산지인 와칸다를 지배하는 캐릭터로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천재적인 두뇌를 지녔다. 그의 옷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금속인 비브라늄이 포함돼 총알을 막을 수 있다. 손과 발에도 비브라늄 패드가 있어 쉽게 벽을 기어오를 수 있다. 장갑 안에는 에너지 단검과 철을 분쇄할 수 있는 손톱이 숨겨져 있다.
‘블랙팬서’는 2018년 2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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