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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한희준이 미국 최대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1'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9위를 했다고 밝혔다.
12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개그맨 지상렬, 배우 지승현, 레인보우 지숙, 가수 에릭남, 한희준이 출연한 '산전수전 공중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한희준은 "가끔 TV에서 보긴 했는데 정확하게 뭘 했는지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는 유재석의 말에 "맞다"고 입을 열었다.
한희준은 이어 "내 소개를 간단하게 하자면 '아메리칸 아이돌'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9위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은 "존박이 몇 위까지 했냐?"고 물었고, 한희준은 "존박은 24위 정도 했다"고 자신의 성적을 은근히 자랑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희준은 이어 "노래 실력으로 9위를 한 게 아니라 예능감으로 9위를 했다. 한국 개그를 미국에 접목하니까 재미있어 하더라"라고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선전한 비결을 공개했다.
[가수 한희준.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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