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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EXID 솔지가 이름을 알리기 전까지 힘겨웠던 무명시절을 회고했다.
솔지는 12일 밤 방송된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 출연해 자신의 복층 원룸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솔지는 "내가 데뷔한 지 10년 정도가 됐다. 처음에는 여자 플라이투더스카이라면서 투앤비라는 그룹으로 데뷔를 했었다"며 입을 열었다.
솔지는 "당시에 앨범도 많이 냈다. 정말 기계처럼 노래를 했다. 20여 장의 앨범이 실패한 뒤에 잘 되기 시작한 것이 EXID '위아래' 부터다"고 고백했다.
이에 MC들은 "어렵던 시간 동안 다른 일을 할 생각은 해보지 않았냐?"고 물었고, 솔지는 "투앤비 계약이 끝날 때쯤 '나는 가수를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이는 차는데 돈은 못 벌었으니까. 5~6년 간 가수 생활을 하면서 번 돈이 총 60만 원이었다. 엄마에게도 죄송했고, 나도 이러면 안될 것 같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솔지는 "당시에 원산지 관리사 자격증도 준비를 했다. 그러다 보컬 트레이너 일을 하게 됐고, EXID 합류를 제안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솔지.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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