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우면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데이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 소그래스 TPC(파72, 7215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9개로 9언더파 63타를 적어내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데이는 전반 10번홀, 11번홀, 12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17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데이는 후반 1~2번홀, 4번홀, 7번홀, 9번홀에서도 버디를 솎아냈다. 데이의 63타는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이다.
카메론 트링게일(미국), 셰인 로리(아일랜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빌 하스(미국), 브랜든 스틸(미국)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제임스 한은 웰스파고 챔피언십 우승 기세를 이어갔다.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써냈다. 대니 리와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다. 김시우(CJ오쇼핑)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23위에 위치했다.
그러나 최경주(SK텔레콤)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108위, 안병훈(CJ그룹)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125위에 그쳤다.
[데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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