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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할미넴과 프로듀서 군단, 특별한 게스트가 대학교 교정을 배경으로 무대를 가졌다.
최근 진행된 JTBC '힙합의 민족' 녹화에서 평균 나이 65세의 할머니 래퍼들은 클럽이 아닌 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아 경연을 펼쳤다. 20대 청춘과 세대 공감을 위한 자리를 만든 것.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에도 야외 공연무대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대학교를 찾은 할머니 래퍼와 프로듀서들은 '바꿔 부르기 미션'으로 관객들 앞에 섰다. 기존에 화제가 되었던 다른 팀의 곡을 바꿔서 부르는 방식이다. 할머니 래퍼들은 원곡 팀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에 한층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무대에는 할머니 래퍼들의 무대에 빛을 더해줄 게스트가 등장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주인공은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와 그룹 V.O.S의 김경록, 엠넷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기희현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할머니 래퍼들의 향상된 랩 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훌륭한 피처링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힙합의 민족'은 13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기희현, 화사, 김경록(왼쪽부터).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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