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최재훈이 부상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포수 최재훈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최용제를 등록했다.
이유는 부상 때문이다. 두산 관계자는 "최재훈이 전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타격 도중 부상을 입었고 왼쪽 유구골 골절 판명을 받았다"고 "다음주 초쯤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수술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구골은 손바닥 밑 부분이다.
최재훈을 대신해 최용제가 등록됐다. 홍익대 출신 1991년생 포수인 최용제는 아직까지 1군 경험이 전혀 없다. 이날 육성선수에서 정식선수로 등록됐고 곧바로 선발로 나서게 됐다.
두산에는 박세혁이라는 또 다른 1군급 포수가 있지만 지난 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등록할 수 없었다.
최용제는 이날 선발 포수로 더스틴 니퍼트와 호흡을 맞춘다. 주전 포수인 양의지는 전날에 이어 무릎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두산은 이들 외에도 최주환을 콜업하고 정진호를 제외했다.
[최재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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