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형우가 추격의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최형우(삼성 라이온즈)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4번째 맞대결에서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형우는 팀이 4-9로 뒤진 6회말 2사 만루서 타석에 등장, 롯데의 2번째 투수 이명우의 3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5m.
자신의 시즌 9번째 홈런이자 1-9로 뒤지던 경기를 8-9로 만든 홈런이었다. 또한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KBO리그 역대 25번째 800타점을 달성에 성공했다.
삼성은 최형우의 홈런에 힘입어 7회초 현재 롯데에 8-9로 맹추격 중이다.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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