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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엑소 레이가 거액을 자신의 모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엑소 레이(LAY.25)가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9천만원)에 달하는 거액을 자신의 모교인 후난(湖南)성의 후난사범대학 부속중학교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고 레이의 중국 작업실 발표를 인용, 펑황(鳳凰)연예, 광명(光明)망 등 중국 현지 매체가 13일 보도했다.
레이는 앞서 모교에 자신의 이름을 딴 장학금을 설립하고 매년 10만 위안씩을 기부하겠다고 현지 매체로 밝힌 바 있으나 이번에 단번에 100만 위안을 '장이싱 예술학 장학금' 명목으로 모교에 기부하기로 당초 계획을 바꾼 것이라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레이는 중국 매체에서 "꿈을 갖고 있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금 설립을 결심했다"고 밝혔으며 아울러 고급 피아노 한 대도 후난성의 모교에 기증하겠다고 현지 매체로 약속했다.
레이는 지난 2008년 한국의 SM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입문했으며 지난 2012년 엑소(EXO)의 멤버로 공식 데뷔했다. 그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펴왔다
엑소가 졸업한 후난사범대학 중학교는 후난성 창사(長沙)시 웨루(岳麓)구에 위치해 있으며 주룽지(朱鎔基) 전 중국 총리, 어우양위첸(歐陽予倩) 중앙희극학교 교장 등이 선배로 이 학교를 졸업했다.
[레이.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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