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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송민호X문희경 팀이 1등을 차지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힙합의민족'에서는 히든카드 래퍼 송민호와 문희경이 1등을 거머쥐었다.
이날 세미파이널을 마친 출연진들은 최종 순위를 기다렸고, 송민호는 "누가 제일 눈치 보였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김영옥 선생님이 맞은편에 앉아계셨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문희경X송민호는 세미파이널 경연서 총 21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이경진은 제작진에 "저번에 봤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무대였다. 별로 새롭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양희경은 "나도 '국자나 주걱을 들고 해볼까?' 이런 생각도 했었는데 문희경이 시작할 때 고무장갑과 앞치마는 벗더라. 다른 거 다 빼고 랩만 하자"고 말했고, 김영임은 "정말 잘해서 1등을 하고 이런 건 아닌 거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릴보이는 "선생님들 무대 보실 때 문희경 선생님 욕 안 했으면 좋겠다. 본인들도 프로면서 그런 걸 좀 조심히 말씀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안타까움 마음을 전했고, 괌 여행권을 획득한 송민호는 김영옥의 질투에 "괌 가서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영옥X주헌은 총 197점을 받아 2위에 등극했고, 최병주는 "정말 부러웠다"고 말했다.
연이어 3위에는 최병주X키디비&한해 팀이 4위는 양희경X피타입의 이름이 올랐고, 이경진은 "나는 못해도 4위는 될 줄 알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염정인의 부상으로 홀로 무대에 오른 스나이퍼 팀은 순위에 포함되지 못해 아쉬움을 드러냈고, 송민호는 "열정도 넘치시고, 도전하는 모습들이 멋있었다. 좋은 경험을 하고 간다"며 소감을 전했다.
['힙합의민족'.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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