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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현수가 결장한 가운데 볼티모어는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22승 12패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15승 20패.
김현수는 5경기 연속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9경기 타율 .478(23타수 11안타) 2타점 2득점.
5회까지는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0의 행진.
6회 첫 득점이 나왔다. 주인공은 볼티모어였다. 6회말 선두타자 매니 마차도가 삼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다음 타자로 등장한 아담 존스가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볼티모어의 승리에는 1점이면 충분했다. 그 사이 마운드에서는 선발 크리스 틸먼에 이어 불펜 투수들도 상대 타자를 완벽히 틀어 막으며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6연승 완성.
존스는 결승홈런 포함 2안타를 때리며 활약했다. 선발 틸먼은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1패)째를 챙겼다.
반면 디트로이트 선발 벌랜더는 8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볼넷 1실점 완벽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패전 멍에를 썼다. 완투패하며 시즌 4패(2승)째.
[김현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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