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유승안 경찰 야구단 감독의 아들이자 유원상(LG 트윈스)의 동생인 유민상이 kt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는 14일 "두산 내야수 유민상과 kt 투수 노유성을 맞바꾸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장 183cm 91kg의 유민상은 서울고-연세대를 졸업한 내야수로 2012년 2차 7라운드(전체 65번)로 두산에 입단했다.
그는 첫 시즌을 마치고 2013년 경찰청에 입대해 2014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50 12홈런 75타점을 기록하며 타점왕을 차지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23경기에서 타율 .303 1홈런 8타점 11득점을 남겼다.
kt 김진훈 단장은 "현재 전력 보강 및 팀의 미래를 고려한 트레이드"라며 "타격 능력이 우수한 좌타자 및 1루 포지션을 강화하고, 20대 후반 선수 영입을 통해 고참과 젊은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유성은 1993년생 우완투수로 광주일고-성균관대를 졸업했다. 2016 신인 드래프트 2차 9라운드 지명으로 kt에 입단한 신인이다. 현재는 육성선수 신분이다. 아직까지는 퓨처스리그 성적도 존재하지 않는다.
[유민상(왼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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