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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서우가 알고보니 영화 '스타워즈'의 마니아였다.
14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서우가 어린 나무에게 '보바펫'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겠다고 우겼다. 어떤 이름인지 모르는 엄마 정시아에게 서우는 "'스타워즈'에 나온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서우는 '스타워즈' 매니아였던 것. 호기심이 발동한 아빠 백도빈은 딸에게 캐릭터 인형을 하나씩 보이며 이름을 물었다. 그러자 서우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름을 대기 시작했다.
다스베이더, 요다, 씨스리피오, 알투디투는 기본이있고, 아빠가 야심차게 고난이도라고 생각했던 다스몰에 카일로렌까지 척척이었다. 그런 서우의 모습에 정시아는 "굉장히 잘못된 주입식 교육이다. 본인(백도빈)이 좋아하는 걸 어릴 때부터 심어줬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백도빈은 "노출의 빈도에 따라 주입식이 될 수 있지만,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오 마이 베이비'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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