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민병헌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민병헌(두산 베어스)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때렸다.
민병헌은 팀이 6-1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했다. 상대 선발 박주현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124km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8호 홈런.
두산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4회초 현재 7-1로 앞서 있다.
[두산 민병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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