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지 스크린 데일리는 한국정부가 표현의 자유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스크린 데일리는 14일(현지시간) “한국영화는 세계에서 잘 팔리고 있는데, 영화인들은 국내에서 표현의 자유를 탄압받고 있다”면서 “요즘 한국 영화인들에게 가장 긴급한 이슈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정부의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2년전 다큐멘터리 ‘다이빙 벨’(영어제목 The Truth Shall Not Sink with Sewol) 상영을 둘러싼 논란 이후 독립성 보장을 요구하며 영화인들이 보이콧을 선언한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한편 스크린 데일리는 경쟁에 진출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비경쟁에 오른 나홍진 감독의 ‘곡성’,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을 소개한 데 이어 칸 필름 마켓에 나온 김지운 감독의 ‘밀정’ 등을 다루는 등 한국영화 기획기사를 2페이지에 걸쳐 실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스크린 데일리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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