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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소연이 풀타임 활약한 첼시 레이디스가 FA컵 2연패를 놓쳤다.
첼시 레이디스는 14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6 워먼스FA컵 결승전에서 아스날 레이디스에 0-1로 졌다. 첼시 레이디스의 지소연은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2연패를 노렸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아스날 레이디스는 FA컵 통산 14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스날 레이디스는 전반 18분 카르터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카르터는 팀 동료 스토니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오른쪽 상단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첼시 레이디스는 전반 28분 지소연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첼시 레이디스는 후반전 들어 지소연의 두차례 슈팅을 포함해 이날 경기서 11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고 아스날 레이디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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