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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홍정호와 지동원이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올시즌 최종전에서 함부르크에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5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로제나우스타디온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에서 함부르크에 1-3으로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는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했고 지동원은 후반 31분 교체 투입되어 15분 가량 활약했다. 구자철은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함부르크전 패배로 올시즌을 9승11무14패(승점 38점)의 성적으로 마무리 했다. 최근 5경기서 3승2무의 상승세를 보였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올시즌 최종전을 패배로 마무리 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1분 핀보가손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핀보가손은 함부르크의 주루가 헤딩으로 처리하려 한 볼이 골문앞으로 연결되자 헤딩으로 밀어 넣어 함부르크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함부르크는 전반 36분 그레고리취가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함부르크는 후반 17분 뮐러가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후 함부르크는 후반 29분 그레고리취가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레고리취는 페널티지역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아우크스부르크 골망을 흔들었고 함부르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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