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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수아레스가 맹활약을 펼친 바르셀로나가 프리메라리가 2연패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에서 그라나다에 3-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29승4무5패(승점 91점)를 기록해 레알 마드리드(승점 90점)를 제치고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의 수아레스는 이날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수아레스는 올시즌 프리메라리가서 40골을 기록하며 호날두를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시즌에 이어 또한번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오른 가운데 통산 24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그라나다를 상대로 전반 22분 수아레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수아레스는 알바가 골문앞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그라나다 골문을 갈랐다. 이후 수아레스는 전반 38분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수아레스는 알베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41분 수아레스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아레스는 네이마르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최종전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우승 다툼을 펼친 가운데 수아레스가 해트트릭의 맹활약을 펼쳤고 결국 프리메라리가 2연패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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