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CLE전 5번-DH로 선발 출장…두 자릿수 홈런 도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병호가 두 자릿수 홈런에 도전한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15일 오전 5시 10분(이하 한국시각)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최근 잠시 타격 슬럼프에 빠졌던 박병호는 전날 연타석 홈런을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45 9홈런으로 소폭 상승했다. 박병호는 이날 우완 코리 클루버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두 자릿수 홈런에 도전한다.

▲ 미네소타 15일 선발 라인업

조 마우어(1루수)-에두아르도 누네즈(유격수)-미겔 사노(우익수)-트레버 플루프(3루수)-박병호(지명타자)-브라이언 도저(2루수)-에디 로사리오(좌익수)-후안 센테노(포수)-대니 산타나(중견수). 선발투수-어빈 산타나.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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