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김용희 SK 감독이 팀에 활력소를 불어 넣고 있는 최정민의 타격 자세를 칭찬했다.
최정민은 올 시즌 25경기에 나와 타율 .357(70타수 25안타) 홈런 없이 6타점 1도루로 활약하고 있다. 15일 잠실 LG전에서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무엇보다 번트 안타가 6개인 것이 눈에 띈다. 빠른 발과 재치를 겸비해 상대 내야를 흔들줄 안다. 최근 그의 타격에서는 번트 모션을 취하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다.
김용희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최정민의 타격에 대한 말에 "자신의 장점을 살리는 것이기 때문에 괜찮게 보고 있다"라면서 "타석에서 잘 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김 감독도 역시 상대 내야를 흔드는 것에 주목했다. 김 감독은 "번트에 대비해 야수들이 전진 수비를 한다. 그 사이로 타구를 날리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내야수인 최정민은 현재 지명타자로 기용되고 있다. 김 감독은 "어깨가 좋지 않아 지명타자로 활용하고 있다"라고 그 이유를 말했다.
[최정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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