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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단 일주일만에 화려한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1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불타오르네 (FIRE)’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에 이어 세 번째 트로피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로 단 일주일 동안만 활동한다고 공식 발표해 팬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완성도 높은 신곡들을 두고 음악 방송 무대에 몇차례 오르지 못하는 것에 따른 속상함이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방탄소년단은 단 일주일만에 화려한 기록들을 세워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 일주일은 방탄소년단이 화려한 성과를 내는데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었다.
우선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난해 12월 ‘화양연화 pt.2’로 빌보드 200에 171위로 진입한 데 이어 두 개 앨범 연속으로 빌보드 200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약 70계단을 대폭 상승하는 무서운 성장세를 드러냈다. 또한 월드 디지털송 차트에서는 ‘불타오르네(FIRE)’를 비롯해 ‘Save ME’, ‘EPILOGUE : Young Forever’가 나란히 1위부터 3위를 석권, 신곡 3곡이 모두 해당 차트를 장악했다.
또 미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K-POP이 아닌 종합차트 9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불타오르네(FIRE)’ 역시 미국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종합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화양연화 Young Forever’로 미국 아이튠즈 앨범 종합 차트인 톱 앨범 차트에서 8위, 타이틀곡 ‘불타오르네 (FIRE)’로 뮤직비디오 종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진가를 발휘하기도 했다.
잘나가는 보이그룹답게 음반 판매량 역시 ‘넘사벽’이다. 지난 2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는 초동 판매량 16만 장을 돌파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2016년 현재까지 발매된 앨범들 중 초동 판매량 1위, 누적 판매량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불타오르네(FIRE)’ 뮤직비디오의 경우 유튜브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채널과 원더케이(1theK) 채널에서 총 합계 2천만 뷰를 돌파한 상태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정규 앨범이 아닌 스페셜 앨범 만으로 단기간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며 톱 아이돌로서의 입지를 다져 극찬을 받고 있다.
한편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6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 epilogue’로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 방탄소년단은 6월부터 대만, 마카오, 중국(남경, 북경), 일본(오사카,나고야, 도쿄) 등 10개 도시에서 13회에 걸쳐 콘서트를 개최하고 아시아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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