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장수연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장수연(롯데)은 15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파7, 646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장수연은 15일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묶어 7타를 줄였다. 2위 박소연(문영그룹)도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타를 줄였지만 장수연을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장수연은 지난달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2번째 우승컵을 거머쥐게 됐다. 우승 상금은 1억 4천만 원.
이정민(BC카드), 김보경(요진건설)은 최종 7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고 박지영(CJ오쇼핑)과 오지현(KB금융그룹)이 각각 6언더파, 5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기대를 모았던 박성현(넵스)은 4언더파 공동 7위에 그쳤다.
[장수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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