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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자신만의 색깔을 굳건히 지닌 아이돌 그룹으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지난 7일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로 컴백한 방탄소년단은 타이틀곡 '불타오르네'를 통해 말그대로 '불타오르는' 활동을 펼쳤다. '불타오르네'를 통해 미국 아이튠즈 차트, 음반 판매량, 뮤직비디오 조회수 등 전에 없던 역대 최고 성적을 이뤄냈다.
특별히, 방탄소년단은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견고한 팬 층을 쌓아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방탄소년단은 "저희 음악스타일이 해외 팬분들이나 국내 팬분들 모두 즐겁게 들으실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음악을 잘 표현하는 멋진 퍼포먼스를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들은 전세계 어딜 가든 에너지가 넘치고 크게 환호해 주십니다"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과거 가수 김흥국 씨가 방탄조끼라고 말실수 했던 것을 알고 있냐'는 기자의 농담엔 "저희가 정말 한참 어린 후배인데도 불구하고 김흥국 선생님께서 저희의 존재라도 알아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방탄소년단은 '불타오르네'로 짧은 음악방송 활동을 펼치게 됐다. 단 1주일의 음악방송으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등 3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방탄소년단은 "짧지만 불태우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음악방송 활동이 짧긴 한데 그만큼 모든 것을 불태워서 준비한 걸 다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송 외에도 준비한 게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까 기대해주세요."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서울을 시작으로 6월부터 대만, 마카오, 중국(남경, 북경), 일본(오사카,나고야, 도쿄) 등 10개 도시에서 13회에 걸쳐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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