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강정호의 시즌 4번째 홈런이 터졌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9회 네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때렸다.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1타점 2루타를 날린 강정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상대 투수 헥터 론돈의 96마일(약 155km)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호 홈런이다. 12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3경기만에 터진 홈런포.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맹활약 속 9회초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강정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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