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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윤미가 부부관계에 있어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윤미는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동치미'에서 "내가 여름에 아이를 낳았으니까. 그 때는 남편 주영훈의 사각팬티가 너무 편해보이더라"며 입을 열었다.
이윤미는 "어느 날 남편에게 예뻐보이는 핑크색 사각팬티가 있길래 그걸 입었는데 너무 편해서 이후로도 계속 내가 입었다"며 "그러다 내가 본인 팬티에 본인 티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을 본 주영훈이 '옷이 그렇게 많은데 왜 그걸 입냐?'고 묻더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녀는 "그래도 나는 임신 내내 남편 속옷을 입고 살았다"며 "그런데 달라지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목 늘어난 티셔츠에 남편 팬티를 입고 지내니 나태해지더라"고 고백했다.
이윤미는 "그래서 노력하기 시작했다. 남편이 늦게 일을 하고 들어오면 자다가도 일어나 안 잔 척 하면서 와인을 꺼내놓고, 화장을 한 날에는 지우지 않고 남편을 기다린다. 또 편하게 입고 있다가도 남편이 올 때면 옷을 갈아입는다"고 최근의 변화를 덧붙였다.
[이윤미.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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