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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아중, 엄태웅, 지현우가 SBS 새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 출연을 확정 지었다.
'딴따라' 후속으로 6월 22일부터 첫방송되는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가 담긴 리얼리티 스릴러 드라마로, 그동안 '49일', '내 인생의 단비',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등을 연출한 박용순 감독, 한지완 작가의 작품이다.
극중 아름다운 외모로 영화와 드라마, 광고를 아우르는 톱스타이자 잃어버린 아이를 찾는 정혜인역에 김아중, 샤프한 외모와 수려한 언변을 지닌 케이블TV인 UCN 소속 신동욱 PD역에는 엄태웅, 강남경찰서소속으로 사건해결을 위해서라면 온몸을 다 바치는 열혈형사인 경위 차승인역에 지현우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아중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 초까지 방영된 드라마 '펀치' 이후 1여년만에 다시 S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엄태웅과 지현우는 각각 2010년 '닥터챔프'와 2008년 '달콤한 나의 도시' 이후 각각 6년과 8년만에 SBS 시청자들과 다시 만나게 된다.
'원티드'는 여배우 혜인이 은퇴를 선언한날 어린 아들의 납치사건과 마주하면서 스토리가 시작된다. 이후 납치범은 범인을 찾는 생방송 리얼리티 쇼를 요구하고, 방송사는 범인이 보내오는 미션에 따라 방송하게 되면서 실마리를 찾아가게 되는 것이다.
특히 많은 사람들의 욕망이 들끓는 이 방송이 뜻밖의 살인사건으로 연루되고, 이에 따라 과연 아이를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유발되면서 많은 관심을 이끌 예정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원티드'는 이처럼 연기면에서 탄탄한 세 주인공의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힘차게 출발할 채비를 갖췄다"며 "특히 잃어버린 아이를 찾기 위한 톱스타의 절절한 모성애 뿐만 아니라 회를 거듭할수록 그녀와 범인사이에 펼쳐질 치밀한 두뇌게임은 시청하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할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원티드'는 6월 22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김아중 엄태웅 지현우(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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