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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첫 재활 등판 소감을 밝혔다.
류현진은 다저스 산하 싱글A 란초쿠카몽가 소속으로 16일(이하 한국시각) 산 마누엘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 산하 인랜드 엠파이어 식스티 식서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22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19개, 볼은 3개였다. 이전 불펜 투구보다 10개 더 많은 투구 수를 기록했다. 빠른볼 구속은 87마일(140km)까지 나왔다.
경기 후 현지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매우 좋았다. 투구를 계속 할수록 더 좋아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속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60~70%의 힘으로 공을 던졌다”고 덧붙였다.
현지매체 ‘Trueblue LA’는 ‘류현진이 적어도 재활 등판을 4경기는 더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음 등판은 21일, 똑같이 란초쿠카몽가 소속으로 공을 던질 것이라고 전했다.
재활 등판을 가진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복귀는 현재까지 6월 중순으로 예상되고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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