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랑예팅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영화 '산이 울다'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량예팅은 "2015년 7월 한국에서 3개월 동안 영화 촬영 작업이 있었다. 여태까지 한국에 몇 번째 들어왔는지도 정확히 기억을 못 하겠다"며 한국을 자주 방문했다고 전했다.
량예팅은 "처음 10살 때 한국에 처음 들어왔다. 한국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고, 한국에 대한 인상이 좋다. 한국에서 촬영하는 기간 한국의 음식, 문화에 대해 기쁘게 느꼈다. 그 때 촬영 기간이라 중국에 안 가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한국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 부산국제영화제 때문에 다시 들어왔다. '산이 울다'가 폐막작으로 상영될 때 관람객들과 같이 봤다. 한국의 관람객의 감성이 감동적이었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산이 울다'는 1984년 중국의 한 폐쇄적인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비극적인 사건으로 시작된 두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영화로 ,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주목 받은 바 있다. 주연배우 량예팅이 이날 1박 2일 일정으로 입국, 홍보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25일 개봉.
[량예팅.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