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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설마 불치병일까.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 5회 말미에선 일명 '금해영'으로 불리는 해영(전혜빈)의 건강에 문제가 있는 듯한 장면이 그려졌다.
애당초 '금해영'이 박도경(에릭)과의 결혼을 포기하고 돌연 이별한 이유가 공개되지 않았던 까닭에 시청자들은 5회 방송 후 '금해영'이 자신의 병을 숨기고 도경의 곁을 떠났던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지금까지 방송된 내용에선 도경이 일명 '흙해영'으로 불리는 오해영(서현진)에게 점점 마음이 끌리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금해영'이 떠난 이유가 밝혀진 후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 시청자들 추측대로 '금해영'의 투병이 원인이었던 건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을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일부 시청자들은 '금해영'이 병 때문에 도경을 떠난 것이라면 과거 신드롬까지 일었던 인기 드라마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의 설정과 비슷하다며, '또 오해영'만의 색다른 전개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눈치다.
'내 이름은 김삼순'에선 남주인공 현진헌(현빈)의 연인이었던 유희진(정려원)이 진헌에게는 사실을 숨긴 채 위암 수술을 받으러 떠났다가 돌아온 것으로 그려진 바 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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