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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4월 13일 진행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서울 노원 병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클라세 스튜디오 대표 이준석이 서울 송파 병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김을동 의원의 패배 이유를 분석했다.
1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유세를 도운 정치인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강일홍 기자는 "대표적인 케이스가 삼둥이(송대한, 송민국, 송만세) 할머니 김을동 의원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하은정 기자는 "김을동 의원이 송일국의 효도 유세에도 불구하고 낙선을 했다. 그러면서 송일국 효과가 더 이상 발휘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이런 얘기도 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준석은 "이번에 내가 봤을 때 낙선의 큰 원인은 삼둥이가 선거 운동을 못한 거다. 선거법상 미성년자는 선거 운동을 못 하게 돼있기 때문이다. 삼둥이로 선거운동을 전혀 못한 게 김을동 의원은 뼈아플 거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그리고 송일국이 크게 도움이 안 됐던 이유가 뭐냐면 KBS1 드라마 '장영실'이 MBC 드라마 '주몽'만큼 인기를 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까 반응하는 중장년층에게 어필을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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