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차태현과 빅토리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2'(감독 조근식 제작 신씨네 배급 리틀빅픽처스)가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엽기적인 그녀2'는 16일 일일 5,166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 12일 개봉 이후 5일동안 총 6만 1,355명을 불러모은 기록이다.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인기, 그리고 15년 만에 돌아온 견우와 걸그룹 f(x) 빅토리아의 첫 스크린 도전 등 여러 이슈에도 불구하고 크게 아쉬운 기록이다.
'엽기적인 그녀2'는 개봉일이었던 지난 12일 1만 5,192명에 이어 13일에는 1만 4,150명, 14일에는 1만 3,417명, 15일에는 1만 1,022명으로 줄곧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2'는 원조 엽기적인 그녀(전지현)를 떠나보낸 견우(차태현)가 그의 인생을 뒤바꿀 새로운 엽기적인 그녀(빅토리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신혼이야기다. 더 강력해지고 살벌해진 그녀만의 독특한 애정 공세를 견뎌내는 견우의 인생수난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2' 포스터. 사진 = 리틀빅픽처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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