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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지성 선배와 연기는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오는 24일 5인조 남성아이돌 MAP6가 7개월의 공백을 깨고 이단옆차기의 작품 ‘매력발산타임’으로 컴백한다.
‘매력발산타임’은 명실공히 최고의 프로듀서 이단옆차기가 MAP6에 맞게 맞춤형으로 쓴 작품으로 말 그대로 MAP6 만의 매력을 맘껏 발산할 수 있는 힙합트랙이다. 이 곡은 음원 발표 전 한 달 동안 홍대, 신촌, 동대문, 부평, 대구 등 전국 길거리 공연을 통해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동안 뭐하고 지냈는지?
▲데뷔곡 ‘스톰’으로 지난해 12월말까지 활동하고 1월초에 일본으로 넘어갔다. 꾸준히 앨범 작업도 진행하고 게릴라 공연도 열었다
-공백기 동안 불안하거나 초조하지는 않았나.
▲신인이다보니 그렇기도 했다. 그러나 좋은 곡과 준비된 모습으로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 동안 개인 실력을 높이고 언어, 표정 연기를 익히는데 집중했다. 게다가 일본 활동도 했으니 공백기가 길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게릴라 공연은 어땠나.
▲처음이라 낯설기도 했는데 가까이서 많은 분들을 만나니 즐겁고 신선했다. 즉각적으로 호응이 오더라.
-일본에서의 성적은 어땠는지?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 7위까지 했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는 음원차트 30위권 내에 들었으면 좋겠다.
-‘매력발산타임’은 어떤 곡인가.
▲다섯명의 매력이 돋보인다. 밝은 분위기 속에서 재미있는 안무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안무에서도 더 큰 재미를 드리기 위해 매 주마다 특정 부분에 90년대나 2000년대 유명 안무를 오마주해 풀어볼 예정이다.
-얼마전 SBS ‘딴따라’에 잠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지성 같은 대 선배님 앞에서 연기하느라 떨렸지만 극중 캐릭터가 가수여서 편안하게 했다. 다섯명 모두에게 대사가 있었는데 편집당하고 리더와 막내만 살았다. 무려 네글자나 말을 했다. 연기에 대한 욕심도 생겼다.
-컴백을 앞두고 떨리는지.
▲오랜만에 나오는거라 우리조차 기대가 된다. 곡 제목도 ‘매력발산타임’이니 우리 매력을 뚜렷하게 각인시켜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예전엔 우리를 그저 ‘걸스데이 남동생 그룹’ 정도로만 알아주셨다면 이젠 우리 이름과 노래를 많이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단옆차기가 이번에 오로지 맵식스를 위해 ‘매력발산타임’을 만들었다고 한다.
▲너무 영광이다. 가이드를 듣자마자 하고싶다고 생각했었다. 데뷔곡은 어둡고 무거웠지만 우리 멤버들 모두가 밝고 쾌활한 친구들이라 이번 곡이 더 마음에 든다.
한편, MAP6는 오는 24일 SBS MTV ‘더 쇼’를 통해 컴백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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