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측 "차트 1위 전혀 기대 안했다…날개옷 준비 중"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성공적으로 솔로 데뷔한 가수 제시카 측이 음원차트 1위 등극 소감을 전했다.

제시카의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제시카는 물론이고 모두가 음원차트 1위는 전혀 기대도 안 했다"며 "제시카가 정말 감격스러워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직원들 모두 제시카에게 '축하한다. 고생했다'는 말을 건넸다"고 덧붙였다.

제시카가 1년 가까이 준비해 17일 0시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 '위드 러브, 제이(With Love, J)'로 제시카가 직접 가사를 쓴 타이틀곡 '플라이(Fly)'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지니, 벅스, 몽키3 등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앞서 제시카는 전날인 16일 네이버 V앱을 통해 팬들에게 1위 공약으로 "곧 중국에 가는데, '플라이'니까 공항에 날개를 달고 가겠다"고 한 바 있다. 제시카 측 관계자는 "당시 제시카도 차트 1위는 기대하지 않았던 상황이라 공약을 듣고 모두 웃었는데, 지금 급하게 날개 옷을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제시카의 '플라이'는 꿈을 향한 희망적인 메시지가 인상적인 곡으로 제시카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이 귀를 사로잡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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