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년만에 컴백" 손호영, god부터 이어진 '5'의 의미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솔로로 컴백하는 손호영과 숫자 '5'의 얽힌 의미가 남다른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손호영은 오는 23일 솔로 앨범 'May, I(메이 아이)'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손호영의 5년 만에 솔로 컴백이다.

2011년 발표한 미니 1집 'U-TURN' 이후 5년 간의 솔로활동 공백기를 가졌다. 하지만 길었던 공백기동안 손호영은 god 완전체 활동과 뮤지컬, O.S.T 참여 등 종횡무진 활약을 보여줬다.

여기에 손호영은 5월 컴백에 맞춰 앨범명 역시 'MAY, I(메이 아이)'로 정했다. 5월을 뜻하는 'MAY'를 이용해 말 그대로 '5월의 손호영'의 모습을 담았을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전하는 사랑 고백 'May, I'를 뜻하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센스 있는 작명이 눈에 띈다.

또한, 손호영이 속해있는 그룹 god에게도 5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god는 지난 2014년 정규 8집 컴백을 앞두고 5명 완전체를 뜻하는 'g5d'로 12년 만에 재결합을 알렸고 앨범,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처럼 이번 앨범은 5명 god 완전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손호영이 이번 5월, 5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앨범으로 숫자 '5'와 특별한 인연을 보여준다.

한편 달콤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여심을 사로잡아온 손호영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 진하고 깊이 있는 남자다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23일 0시 공개.

[사진 = MMO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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