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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곽진언이 묵직한 저음 목소리로, 달콤한 음악으로 여심을 녹였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곽진언과 조문근 밴드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곽진언은 "앨범이 5월 10일에 나왔는데 아직까지 실감 안 난다"라며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음악은 아예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 학원 다니면서부터 했고 학원 나가는 게 싫지 않았고, 재미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김이나 작사가가 곽진언을 보고 창식 선배님의 뒤를 이을 것 같다는 칭찬을 했다"는 DJ 김창렬의 말에 곽진언은 " 정말 좋아하는 작사가다 가사가 되게 좋으시다"라고 화답했다.
이후 곽진언은 자작곡 '나랑 갈래'를 라이브로 직접 선보였다 이를 들은 DJ 김창렬은 "곽진언의 매력이 대단하다"라며 "남자 목소리에서 설렘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굉장하다. 마성의 소유자다"라고 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나랑갈래'에 대해 곽진언은 "여자친구 주려고 만들었던 곡이다. 21살쯤에 썼다. 말하자면 처녀작이죠"라며 "처음부터 곡이 이렇지는 않았다. 풋풋하고 어설프고 3,4년 동안 공연하면서 다듬고 고치고 하다 보니까 이런 곡이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선배인 가수 김동률, 이적, 존박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세 사람 중 누구와 밥을 먹겠냐'는 질문에 "존박과 먹겠다 아무래도 어렵진 않은데 잘 해주시는데 (김동률, 이적이) 너무 형님이시니까 대면해서 먹어야 한다면 존박이 좋다"고 했다.
이상형은 모델 장윤주였다. '장윤주와 찍고 페이가 적은 CF'와 '혼자 찍고 페이가 많은 CF' 중 후자를 택했다. 또, 밴드 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엔 "로우 슬로우(Low Slow)라는 밴드를 했었는데 지난 주 햄버거 먹으면서 해체했다"라며 "제가 하는 일이 많아져서 그렇게 됐다"고 했다.
이어 데뷔 앨범 수록곡 '백허그'를 라이브로 불렀는데, 달콤한 핑크빛 분위기가 전파를 꽉 채웠다. 곽진언은 부끄러워 했지만, 김창렬을 비롯한 스튜디오 게스트들은 "너무 달달하다. 정말 좋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곽진은은 또 함께 듀엣을 해 보고 싶은 상대로 배우 김고은을 꼽았다. 그는 "신승훈 선배님 앨범을 들었는데 김고은 씨가 노래를 불렀는데, 되게 좋더라. 담담하게 부를 실 수 있는 조근조근하게 노래하시는 분을 좋아하신다"라고 했다. 이상형으로 꼽았던 "장윤주씨와도 해도 정말 좋다. 씨디를 받았는데 노래가 좋더라"고도 전했다.
곽진언은 끝으로 "돈을 많이 벌게 되면, 작업실을 예쁘게 꾸며 보고 싶다"라는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슈퍼스타K6' 우승 상금을 기부한 것에 대해선 "제 돈이 아닌 거 같아서 그렇게 결정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가수 곽진언. 사진 = 뮤직팜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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