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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역대 올림픽 선수단장이 모두 모여 리우올림픽 ‘10(순위)-10(금메달)’ 달성을 기원했다.
정몽규 2016 리우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은 17일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역대 올림픽 한국 선수단장들을 초청,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선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찬모임에는 이기흥 2012 런던올림픽 선수단장을 비롯해 김정행 2008 베이징올림픽 선수단장, 신박제 1996 애틀란타올림픽 및 2004 아테네올림픽 선수단장이 참석, 리우올림픽 대책 및 대한민국 선수단 선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역대 올림픽 선수단장 초청 모임을 개최한 것은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 상 처음”이라고 운을 뗀 정몽규 선수단장은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선전할 수 있도록 역대 올림픽 선수단장의 선수단 통솔 경험과 지혜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했다”라며 이날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또한 김정행, 이기흥, 신박제 前 선수단장은 “선수단의 모든 역량을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에서 경기에 임하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안전 대책, 심판 오심 등 위기 관리 능력이 중요하다”라고 경험담을 전하며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7일 리우올림픽 D-100일 미디어데이를 맞아 하계올림픽 4개 대회 연속 ‘10(종합순위 10위권)-10(금메달 10개 이상)’ 달성을 한국 선수단 목표로 발표한 바 있다.
[(좌부터)이기흥 2012 런던올림픽, 김정행 2008 베이징올림픽, 정몽규 2016 리우올림픽, 신박제 1996 애틀란타 및 2004 아테네올림픽 단장.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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