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올스타전 전후 복귀를 예상한다."
KIA 임창용은 불법도박으로 인한 KBO의 징계로 KIA의 72번째 경기까지는 등판할 수 없다. 당연히 이 기간 퓨처스리그 등판도 불가능하다. 현재 임창용은 KIA 2군 홈구장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김기태 감독은 17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오랜만에 임창용의 근황을 전했다. 크게 달라진 건 없다. 김 감독은 "몸을 잘 만들고 있다. 나이는 40대지만, 몸은 2~30대와 같은 수준이다. 모두가 예상한 시점에 올라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우천취소 경기가 없다면 6월 말 1군 복귀가 가능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7월에 1군에 올라올 가능성이 크다. 김 감독은 "올스타전 전후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김 감독은 임창용에 대한 자세한 언급을 자제했다. 그러나 그가 마무리를 맡아 정상적인 경기력을 뽐내면 KIA 전력이 강해지는 건 분명하다.
[임창용.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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