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포항 장은상 기자] “자의대로 특타 합류.”
한화 이글스 김광수 감독대행은 17일 포항야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최근 부진에 빠져있는 4번타자 김태균에 대해 언급했다.
김 감독대행은 “김태균은 스스로 (타격감을) 찾으려고 굉장히 애쓰고 있다. 자기 나름대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그동안 해오던 방법이 바뀐 것은 아니다. 다만 순발력이 조금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김 감독대행은 “김태균, 김경언, 강경학, 김원석 4명이 오늘 특타조에 합류했다. 모두 스스로 지원해 움직였다”고 했다.
김태균은 최근 5월 들어 급격히 타격 페이스가 떨어졌다. 4월 타율 0.294를 기록했지만 5월에는 0.214로 부진한 모습. 특히 장타가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이다. 올 시즌 김태균이 기록한 홈런은 단 1개. 5월에는 단 한 개의 아치도 그리지 못했다.
[김광수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