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이재원이 하루 휴식을 갖는다.
이재원(SK 와이번스)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SK 김용희 감독은 “이재원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김민식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라고 제외 이유를 말했다.
이어 SK 관계자는 “이재원이 지난 15일 잠실 LG전에서 경미한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1군 엔트리서 말소시킬 정도는 아니지만 3~4일 간은 휴식이 필요하다”라고 구체적인 몸 상태를 전했다.
이런 이유로 SK는 이날 포수 이현석을 1군 엔트리에 새롭게 등록했다. 말소된 선수는 외야수 김기현. 당분간 김민식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쓰고 이현석이 백업 포수를 맡는 시스템이 가동될 전망이다.
▲ 17일 SK 선발 라인업
조동화(중견수)-박재상(좌익수)-최정(3루수)-정의윤(우익수)-박정권(1루수)-고메즈(유격수)-최정민(지명타자)-김민식(포수)-김성현(2루수)
[이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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